“주여, 치유하게 하소서!”
( 출15:26, 사53:4-5, 살전5:ㅣ23 )
지금 우리는 종말적 현상으로 지구촌 곳곳이 아파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지난날의 상처로 인해 우리 모두는 불행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 현상으로 가정이 불행과 고통의 현장에 처해 있으며, 또한 교회가 불화와 분쟁에서 늪에 빠져 있습니다. 그리도 안타깝게도 우리 민족은 분단과 대립 가운데 긴장 중입니다. 그리고 민족과 민족 간에도 침략과 전쟁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류의 과학문명의 이기(利己)는 결국 생태계의 파괴를 가져오는 긴급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세상 어디를 둘러보아도 희망을 찾아보기 어려운 총체적인 아픔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바로 ‘치유’(Healing)입니다.
이에 교회된 우리가 먼저 치유를 받아야 서로 화해하여 세상에서의 ‘소금’과 ‘빛’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개인과 교회가 건강하여 짐으로써 지난날의 부흥을 회복하며 우리 사회와 민족과 열방과 생태계까지 치유하라는 하나님의 그 명령 앞에 순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2024년도에는 우리는 삶의 자리에서 그 명령을 좇아 치유 받으며, 치유의 통로로 살기를 꿈꾸는 2024년도가 되어야 합니다.
순천세광교회 섬김이 김 진 영 위임목사
